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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째 부석사 산사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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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 작성일16-10-04 15:53 조회4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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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째 산사음악회를 흥겨운 마당놀이와 함께 신명나고 아름답게 마쳤습니다.

며칠 전부터 내려진 비 예보로 음악회가 열리는 당일 까지 조마조마 마음을 졸이며 준비한

산사음악회는 예년에 비해 많은 분들이 모이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아늑하고 소박한 가을밤 이였습니다.

예보와 달리 음악회가 끝나는 시간까지 비는 오지 않았고,

달도 별도 없는 깜깜한 가을밤은 오롯이 부석사 산사음악회의 열기만 가득했습니다.

항상 10월이 되면 전국이 축제장이 되는 우리나라는 저마다 색다른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며

축제를 준비하느라 왁자지껄 분주합니다.

여느 곳의 축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우리 부석사의 산사음악회는

이른 아침 함께 모여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며 사찰음식으로 저녁 공양을 준비 하고 나누고,

서해로 뉘엿뉘엿 해가 지면 각지에서 모인 낯선 이들이 가까운 이웃인 듯 지인인 듯

옹기종기 둘러 앉아 흥에 젖는 어울림 마당입니다.

누구나 다 열광하는 아이돌 가수도, 유명 가수도 없는 음악회지만 잔잔한 감동이 전해오는,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고 스타가 되는 작은 음악회입니다.

올해도 음악회를 계획하고 준비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낸 부석사 신도님들과 부석사 거사님들,

종무소까지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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